본문 바로가기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깨진 창문 이론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엔트로피는 시스템 내의 '무질서'한 정도를 가리키는 물리학적 용어 소프트웨어의 무질서도가 증가할 대 프로그래머들은 이를 '소프트웨어의 부패'라고 일컫는다. 깨진 창문. 오랜 기간 수리하지 않고 방치된 창문 하나가 거주자들에게 버려진 느낌을 스며들게 한다. 당국자들이 그 건물에 별 관심이 없다는 느낌 말이다. 그래서 다른 창문이 하나 더 깨진다. 사람들은 이제 어지르기 시작한다. 낙서가 등장한다.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시작된다. 꽤 짧은 시간 안에 소유주가 그걸 고치려는 의지를 넘어설 정도로 건물이 손상되고, 결국 버려진 느낌은 현실이 되어 버린다. '깨진 창문 이론'은 뉴욕과 다른 주요 도시 경찰들에게, 큰일을 막기 위해 조그만 것들을 엄중 단속해야겠다는 영감을 불어넣어 줬다. 정말 그렇게 된다. 깨진 .. 더보기
프로그래머는 기적을 만드는 사람 프로그래머는 어떤 면으로는 들어주는 사람이고, 어떤 면으로는 조언하는 사람이며, 어떤 면으로는 통역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어떤 면으로는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프로그래머는 애매모호한 요구사항을 포착해서 단순한 기계까지도 그것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한다. 프로그래머는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작업을 문서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한 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의 작업을 설계하려고 노력한다. 이뿐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는 쉬지 않고 똑딱대는 프로젝트 일정 시계의 초침에 굴하지 않고도 이 모든 일들을 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래머는 매일매일 작은 기적을 만드는 것이다. ======================.. 더보기